학자금대출 상환, 어렵기만 했던 20대 가장의 빚 73% 탕감
정에스더 변호사
학자금대출 상환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했던 의뢰인의 채무 73% 탕감!
하지만 20%가 넘는 고금리의 대출은 학생인 의뢰인이 갚아나기 쉽지 않았고 의뢰인은 결국 학업과 일을 병행하게 되는데요. 학자금대출 상환 또한 진행해야 했기에 신용대출 돌려막기가 시작되었고 대출을 대출로 갚아나가며 이자가 더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무사히 학업을 마무리한 의뢰인은 엄청난 채무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을 통해 곧 상황이 나아질 거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의뢰인이 생각한 것보다 빚은 너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커져있었습니다. 월급의 약 80%를 지급해야할 만큼 이자는 불어나 있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다니던 회사까지 권고사직 당하면서 더 이상의 대출도 이자를 감당하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의뢰인의 부모님도 건강과 부상 등의 이유로 소득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의뢰인은 오롯이 집안의 생계를 떠안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의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한명의 벌이로 3명의 성인이 먹고 살기란 힘들었습니다.
어릴 적 남들은 다 가는 대학에 대한 욕심으로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것 같아 의뢰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를 자책했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이 개인회생을 권하셨고 법무법인 든든을 찾아주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