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악화되면 원상회복되는 것이 쉽지 않다.

단기적인 조치들이 거듭되면서 이자는 늘고, 상황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재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법인 회생 절차이다.

채무액이 크더라도 회사의 향후 수입을 추정하여 그 금액만큼만 10년만 분할상환하면 된다.

수입을 초과하는 채무는 탕감된다.

이렇게 효과적인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최대한 현금을 확보해라.

현금의 중요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일단 회생이 시작되면 현금을 따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2. 거래처의 신뢰를 확보해라.

인가를 위해서는 채권자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회생이라하면 거래처는 돈을 못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회생을 하면 회사 사정은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

줄어든 채무를 10년 간 분할 상환하게 되니 거래대금 결제에는 오히려 여유가 생기게 된다.

다만 회생을 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서는 안된다.

압류가 들어오면 금융자산이 전부 묶여 곤란을 겪게 된다.

3. 핵심직원의 신뢰를 확보해라.

회생에 들어간 것을 알고 핵심 직원들이 이탈해버리면 회사의 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핵심 직원에 대한 신뢰와 근무조건 등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