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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부양가족과 추가생계비를
모두 인정받은 사례
이대승 변호사

배우자에게 빚을 숨기려다
더 늘어나게 된 채무
신청인은 좋지 않은 가정 형편 탓에 다니던 대학교도 중퇴하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제관념이 잡히지 않은 나이부터 월 급여를 손에 넣으니 씀씀이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사업장에서 직원으로 일하게 된 신청인은 사업을 처음 운영하는 친구가 어려움을 겪자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하고 대출을 받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혼까지 해 아이도 있는 데다 노모까지 모시고 있는 친구에게 아쉬운 말을 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친구는 함께 일하던 사무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빚은 고스란히 신청인의 몫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려운 날을 보내던 신청인의 옆에서 지금의 아내가 많은 힘이 되어주었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빚에 대해 사실대로 털어놓지 못하고 결혼하여 아내에게 생활비를 가져다주려고 하니 자꾸만 추가적인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본인이 손쓸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나서야 모든 사실을 아내에게 털어놓았는데요. 눈물을 쏟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 갱생의 기회라도 얻기 위해 법무법인 든든을 찾아오신 신청인은 결국 개인회생 신청에 성공하였고, 현재 부산지방법원의 관할 하에 꼬박꼬박 빚을 갚아 나가고 계십니다.